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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참된 믿음의 겸손

제목:  참된 믿음의 겸손

말씀: 빌립보서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고 형통한 자가 되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자가 되느냐의 키는 바로 겸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못나고 부족한 모습을 깊이 깨닫고 저절로 그 분 앞에 머리를 숙이고 그 분께 매달리고 의지하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높이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며,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주님을 자랑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참된 믿음의 겸손입니다.

 

이러한 겸손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자신의 모든 삶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겟세마네 기도는 순종의 모범입니다. 다윗도 순종하기 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바울도 순종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세속적 명성과 자랑을 버렸습니다. 모세 역시 순종하기 위하여 자신의 두려움과 무기력함을 버렸습니다. 순종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순종하는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확신하는 순종입니다. 순종은 겸손의 열매입니다. 순종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기 위하여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믿고 따른 것이 아니라 모세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모세를 원망하고 비난하며 반란을 일으키며 되돌아가겠다고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순종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뿐만 아니라 순종하는 겸손을 갖추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순종의 길이 평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평탄한 길이라면 성경에서 순종을 그렇게 강조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순종에는 십자가의 고난이 있습니다.

 

가시밭길이 있습니다. 골짜기가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빌립보서1:29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은혜의 고난도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겸손하게 주님 만을 의지하며,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헤쳐 나가보겠다는 교만의 생각을 버리고 은혜의 힘을 믿으십시오. 그분 만을 믿고 의지하는 온전한 겸손으로 은혜의 축복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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