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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회개에 합당한 열매

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말씀: 마태복음3:8-9a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스도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하여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동일한 3:8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아브라함의 자손” 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계속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세례 요한과 주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25-26에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이에 세례 요한은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회개의 세례를 받는 그 자체에 만족하며 안심하지 말고, 이 세례가 진짜임을 입증할 수 있는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회개는 내가 죄 사함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고 마땅히 그것을 버리게 됩니다. 즉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는 것과 같이 나 자신도 죄를 미워하고, 선을 행하는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설교 듣고 세례 받는 게 아닙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 잘하는 게 아닙니다. 믿음의 가문에서 태어나 교회에 다녔다고 참 성도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마음을 바꾸게 하며 마음이 바뀌면 삶이 변합니다. 삶이 변하는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인 것입니다. 8절 말씀에 이어 9절에서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하십니다. 요한계시록2:5에서도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셨습니다. 바뀐 삶을 살지 않으면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면 찍어 불에 던지우고 촛대를 옮긴다고 하십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회개없이 진정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회개하는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 맺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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