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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Ch.28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제목: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로마서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리라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 지니라’

 

죄의 핑계를 댈 수 없는 상황은,

 

첫째, 사람들은 경건치 않은 것이나 불의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몰랐다고 둘러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통상 사람들은 ‘진리’라는 말을 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이라는 의미가 하나님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뜻하는 것이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구원에 관한 특별한 진리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사람에게 활용되도록 주어졌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 지식을 어떠한 방식으로 알려 주셨습니까? 바울은, ‘그들 안에’ 나타내셨다고 합니다. 양심을 통해서 나타내십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내면 뿐만 아니라 외면적인 것을 통해서도 이 지식을 주시기 때문에 죄의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모든 것 속에서 자신을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섭리나 모든 일의 질서를 잡으시고 동물과 사람을 먹이시는 모든 일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셋째, 세계와 열방들의 전체 역사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죄의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이는 창세기의 처음 열한 장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섭리나 창조계 자체를 통해서 자신을 보여주셨던 것과 똑 같은 방식으로 역사를 통해서도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계시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창조계와 섭리와 역사를 통해서 보여주신 계시가 ‘일반 계시’입니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인 계시에 불과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만 주시는 조명이 아니고서는 어떠한 사람도 구원에 속한 것을 알지 못하고 또 알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 계시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특별계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는 창조계와 섭리계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셨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신 것 속에서 그것을 나타내셨습니다. 속성들을 통해서 자신이나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기 보다는 자기의 능력과 속성과 힘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2:9의 ‘아름다운 덕’이 하나님의 능력 속성 탁월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창조와 섭리와 역사 속에는 우리를 구원하는 충분한 지식이 없습니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도 발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하나님의 위대함과 영광과 엄위와 능력과 지배권과 공의와 의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의 거룩도 어느 정도는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고 지금도 존재하는 이 일반계시는 사람을 구원하는 데는 충분하지 못하지만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해서 핑계대지 못할 만큼은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일반계시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확증하고 하나님의 위대함과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율법을 확증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특별한 계시를 받고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은혜를 받은 유대인들, 구약의 모든 특별한 계시를 받은 유대인들이야말로 더욱 더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특별계시는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해서 나타난 사복음서에서 말씀하셨기에 더욱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그들은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다는 치명적이 소원이 있었던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이지의 교만입니다. 스스로 지혜있다 하나 우둔한 것입니다. 로마서1:25의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합니다. 여기서 ‘허망’은 미련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악하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4:17b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도 같은 의미입니다. 교만이 계시를 한쪽으로 밀어내고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게 됩니다.

 

마음은 인격의 중심입니다. 소망은 하나뿐입니다. 말씀으로 어둠에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 고린도후서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하십니다.  에베소서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