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리브가의 축복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이 나이 들어 아들 이삭의 아내를 택하기 위하여 종에게 아브라함의 고향에 가서 자기 족속 중에서 아내를 택하여 오라고 합니다. 그 종은 낙타 10 마리에 이것 저것 싣고 헤브론에서 메소보다미아까지 약 800KM를 갑니다. 사람도 낙타도 지칠 대로 지쳐서 우물가에 있는데 소녀 리브가가 물을 길러 온 것입니다.
리브가는 종이 말하기를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니까 낯선 사람인 데도 아무 대꾸없이 즉시 ‘내 주여 마시소서’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리브가는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러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종이 하는 말이 ‘그(녀)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를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은혜’가 ‘헤세드’입니다.
그리고 리브가는 급히 우물에서 물을 길러 낙타 10마리에게 갖다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아무리 목 말라도 물을 한번에 마시면 얼마나 마시겠습니까? 그런데 낙타가 10 필입니다. 10필의 낙타가 모두 배불리 먹게 할 만큼 물을 길렀다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낙타 한 마리가 한번에 물을 80리터 정도를 먹는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2리터 페트병으로40개입니다. 10마리 낙타에게 물을 다 먹이려면 800리터의 물이 있어야 합니다.
두레박을 끈으로 내려 물을 긷고 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패트병 400개를 채울 수 있는 물을 길어야 합니다. 이 일은 누구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소녀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시겠습니까? 리브가는 나그네가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했는데 그 부탁 이상으로 접대하는 것입니다. 그냥 플러스 알파의 정도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약간의 성의를 더보인 것인가요? 어린 소녀가 우물 물을 손으로 직접 길러 패트병 400개를 채우고 낙타가 마시도록 한 것입니다. 장정들도 하기 힘들 것입니다. 리브가는 ‘그 이상, 엄청난 그 이상의 접대’를 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것이 이웃 사랑의 깊은 마음없이 가능하겠습니까? 리브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그 이상, 엄청난 그 이상의 사랑을 보이는 것입니다. 리브가는 그 이상의 사랑으로 그 이상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며느리요, 이삭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 영상 셜교 55 '온전한 순종과 섬김의 축복을 받은 이삭' ]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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