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함으로 치유와 회복을.

7,8절 말씀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하십니다.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는 것으로 공포가 아닌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두려운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믿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혜로 아무리 멋진 계획을 세워도 그 일의 결과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합니다. 잠언15:33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라고 하십니다. 잠언 16:3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하시고 9절에서도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하셨습니다.

경외함은 양약이 되고 골수를 윤택하게 한다고 합니다. 양약은 치료의의미로, 골수를 윤택하게 함은 회복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단순한 회복이 아닙니다. 영어성경에서는 strength및 nourishment로 강하고 풍성하게 된다고 번역하였습니다.

 

즉 7,8절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면 나의 상처가 치료되고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