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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10-11 믿음이란?

제목: 로마서 강해 5:10-11  믿음이란?

 

말씀: 로마서 5:10-11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아무도 스스로의 추진력으로는 기독교인의 삶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자기 스스로의 이해력으로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옳습니다. 이어서 ‘그러므로 믿음은 이성과 아무런 관련을 맺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잘못 된 것입니다. 신앙과 이성과의 관계를 바르게 알아야 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작 왓츠’의 시 중에 ‘이성이 안간힘을 다해도 넘어지는 곳에서 신앙은 일어서고 사랑은 흠모하리’ 라고 합니다. 이성과 신앙의 관계를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연적 이성의 한계를 잘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에서 논리와 논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신앙으로부터 나온, 신앙에 이르는 합리이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1 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확실한 진술을 가지고 그로부터 다른 것을 추론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을 무시하고 이성만을 의지하는 것과 믿음에 이르는 논증을 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믿음 즉 사도가 이 대목에서 발전해 왔던 논리와 논증 같은 것과는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위험한 것은 감정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감정을 일으키고 감정을 포기하기는 하나 감정이 앞서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에 있어 제일 첫째 요소는 이지이고 정서적인 것은 뒤에 오는 것입니다. 너무 감정에만 의지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감정을 완전히 배제해서도 안됩니다. 믿음은 칼날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한쪽으로 치우쳐 가면 곤란을 당하게 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자신에 관해 하신 모든 말씀, 그가 우리에 대해 무엇을 해 놓으셨는가 앞으로 무엇을 하실 것인가에 관하여 하신 모든 말씀을 믿고 그것에게 우리 자신을 전폭적으로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란 계시의 근본을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 계시로부터 시작하여 논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부터 필연적인 귀결을 끌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의 계시로부터 출발하여 글부터 그의 추론을 끌어내는 것이 신앙이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나 그가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하신다는 절대적인 확실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빛의 아버지이다’ ‘하나님은 처음과 마지막을 아시는 분이며, 하나님께서 뜻하신 것은 끝내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전체 성품은 그의 끊임없음을 보장하고 그의 영원한 신실하심은 그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이고 분명하신 분이며 또한 영원에서 영원으로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시작하신 일을 그가 마치십니다. 여러분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