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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10-11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

제목: 로마서 강해 5:10-11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

 

말씀: 로마서 5:10-11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앞서 우리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는데 이번에는 이신칭의를 부분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은 어딘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실제로 이루어 놓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의 ‘완성된 성격’과 그의 사역이 단번에 충족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서 이루어진 사역의 완전성과 충족성이 한꺼번에 이루어졌다는 ‘전체성’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로마서4:25에서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이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도 인식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칭의의 절대적 성격을 이해하지 못해서 마땅히 그래야 할 대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자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그 교리와 그 교리가 함의하는 바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그것을 연구하지 않았던 데 기인합니다. 우리의 성경 읽기는 흔히 너무나 수박 겉핥기 식입니다. 그저 몇 절 읽고 그 절에 대하여 간단한 주석 정도나 보고 간단한 기도를 드리고는 또 바빠 서둘러 일하거나 나가든가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이것들을 시간을 들여서 깊이 사고해 보아야 합니다.

 

‘아이작 왓츠’에 의하면 ‘내가 그 놀라운 십자가를 생각할 때에 그저 성경을 성급하고 엉성하게 읽어 치우는 것은 거의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진정한 기쁨에 이끌어줄 리가 만무합니다. 거룩해지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데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라고 합니다. 옛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기뻐하는 것’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바쁘고 활동적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영적 쾌락’을 갈망한다면 ‘주를 기뻐하는 것’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경박한 타입의 그리스도인은 결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에 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 과연 ‘하나님을 자랑한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 자신과 그의 본질과 그의 존재 그의 성품을 숙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하여 어떻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여 보여주었으며 명백하게 했는가를 숙고합니다. 그리고 말씀 속에서 그의 종들을 통해 스스로 밝혀 주셨던 그 일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친절과 긍휼을 명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기뻐하는 것은 모든 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다는 것을 깨닫는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함께 묵상하고 함께 숙고해 봅시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그 논증을 자세히 관찰해 봅시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추론해 보고 논리적으로 연역해 보는 법을 아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를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에 있어서 진수가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