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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마땅히 할 일과 가야 할 길

제목: 마땅히 할 일과 가야할 길

 

말씀: 예레미야 42: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골로새서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본문에서 마땅히 할 말은 복음 전파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마지막으로 권면하는 이야기입니다. 편지를 마치면서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이 ‘마땅히 할 말로 비밀을 나타낼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마땅히’의 헬라어는 ‘데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틀림없다’의 의미입니다.

 

그러면 비밀은 무엇이겠습니까? 본문에 앞서 3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비밀’이라고 하였고, 또한 1:26에서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의 27절에서도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고 하십니다. 바울은 비밀이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같은 27절에서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풍성히 전하는 것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바울은 십자가의 복음 만을 전하겠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행할 길에 대하여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42:3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합니다. 요하난과 지도자들은 애굽으로 가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바벨론을 믿어야 하는지 정확한 방향을 못 잡아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도움을 구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두 가지를 구합니다. “마땅히 가야할 길(Destination)”과 “반드시 해야 할 일(Obligation)”이었습니다. 참으로 바른 것을 구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중요합니다. 방향이 틀리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답을 주십니다. 하나는 유대 땅을 떠나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말씀이고, 또 하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세상으로 가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 하라는 말씀이며,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시편25:4에서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하였습니다. 143:8에서도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드림이니이다’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놓인 길은 두 갈래 길입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입니다. 예레미야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21:8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여러분은 어느 길고 가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은 어느길로 가고 계십니까? 물론 당연히 그리도 마땅히 생명의 길로 가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가고 계신 길이 생명의 길입니까? 생명의 길이 어떤 길입니까? 죽는 길입니다. 내가 죽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0:39에서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하셨습니다. 나를 버리고, 나를 내려 놓고 주님 만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 길이 내가 사는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야할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르는 길입니다. 나를 내려 놓는 고난의 길입니다. 여러분 나를 내려 놓는다는 것이 쉬운 일입니까? 입술로는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에서 나를 내려 놓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내려 놓는다는 것이 내 의지로 되는 일도 아닙니다. 나를 끊임없이 부정하여야 합니다. 나를 끊임없이 내려 놓아야 합니다. 나를 내려 놓고 나를 부정하면 사탄이 자꾸 그 자리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호시탐탐 그 빈 자리, 빈 공간을 노리고 공격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기도와 묵상과 말씀을 내려 놓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나를 비운 나의 공간, 내가 내려 놓은 나의 공간에 말씀으로 가득 채워서 사탄이 들어올 수 없게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사는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자녀가 마땅히 가야할 길입니다. 오직 한 길 밖에 없습니다. 생명의 길입니다. 고난의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말씀에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특히 성경에서는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잠언22:6에서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고 하십니다. 아이에게 가르친 것이 늙어서까지 간다고 합니다. 속담에 3살 버릇이 60살까지 간다고 하지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십시오. 이것이 아이를 살리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는 길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 이웃의 자녀들을 생명의 길로 안내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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