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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믿음과 사랑의 관계

제목: 믿음과 사랑의 관계

 

말씀: 에베소서 6: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의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 지어다’

 

예수님을 만나 귀히 여기게 되고 그분에게 사랑이 느껴지는 사람은 강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 믿음은 사랑을 통해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그분 안에 있는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해집니다. 만일 우리가 의심과 의문 때문에 믿음이 약해진다면 주님을 사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손상될 때마다 사랑도 손상될 것입니다. 그분을 사랑하고 계속 주님과 연합하려면 강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통해 열매맺는 믿음과 믿음으로 꽃피는 사랑 둘 다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6:23에서 사도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의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믿음과 사랑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과 사랑이 함께 하는데 어떠한 관계일까요? 여러분, 나의 믿음일까요, 하나님의 믿음일까요? 나의 믿음이죠. 하나님을 믿는 나의 믿음입니다. 그러면 사랑은 어떠합니까? 이 믿음이 나의 의지로 되는 것일까요?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나에게 믿음의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즉,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은 나로부터’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고, 우리는 그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과 믿음 사이의 관계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이 관계를 통해 평안이 우리에게 남아 있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에게 오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께 가는 우리의 믿음에 의해 평안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앞서 말씀드린 에베소서의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내 삶에 대한 애착, 타인에 대한 책임으로서의 사랑, 궁극적인 사랑의 근원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나에게서 분명하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에도 매여서는 안 됩니다. 믿음은 장차 이뤄질 보상에 대한 기대가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지금 이 순간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말합니다. 본문 6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할례를 받은 사람이든 아니든 의롭다 하심을 얻는 데 있어서 아무 차별이 없음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칭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참된 믿음으로 할례와 관계없이 이루어 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믿음은 사랑의 행위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배제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사랑의 행위를 동반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사랑이 우리의 믿음을 진실하게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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