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우리들의 찬송

제목: 우리들의 찬송

말씀: 시편 33:3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남극의 펭귄은 한 겨울에 단 1분이라도 알을 품에서 떨어트리는 순간, 알은 순식간에 얼어 버리기 때문에 알을 품고 있는 수십 수백 마리의 수컷들은 서로 몸을 밀착하고 서서 천천히 주위를 돌다가 바깥쪽에 서 있는 펭귄의 체온이 낮아지면 다시 안쪽에 있는 펭귄과 자리를 바꾸면서 전체 집단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를 바로 '허들링'이라고 합니다. 동물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이런 지혜를 발휘한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지요! 알에서 새끼 펭귄이 부화하기까지의 시간은 약 64일이 걸리는데 이제 막 부화한 새끼는 먹이를 구하는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컷 펭귄은 자신의 위 속에 있는 소화된 먹이를 토해서 아기 펭귄에게 먹인다고 합니다. 이를 '펭귄 밀크'라고 합니다. 펭귄 밀크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기 펭귄은 펭귄 밀크를 먹고 두 배 이상으로 몸무게가 늘고 성장합니다. 부화한지 열흘 정도 후가 되면 드디어 암컷 펭귄이 돌아옵니다. 암컷이 돌아오면 수컷 펭귄은 먹이 활동을 하러 다시 바다로 나아가지요. 이렇게 수컷 펭귄의 희생을 통해 아기 황제 펭귄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펭귄도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이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의무와 책임을 넘어 마땅한 것일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찬송하지 않은 성도는 마땅치 못한 자, 즉 할 도리를 다 하지 않는 자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구원의 감격을 노래하지 않는 도리를 다하지 않는 자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찬송은 우리 성도의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요 기본적인 의무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찬송은 믿음의 꽃입니다. 찬송은 한 때 피었다 지는 꽃이 아니라 사계절 피고 열매 맺는 꽃과 같습니다.

 

찬송의 문자적인 바른 해석은 "하나님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시대와 형식의 구별없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 권능을 높이는 모든 노래가 총체적으로 찬송 입니다.  찬미, 찬양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찬송은 믿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하셨는데 기뻐함을 표현하는 것이 찬송이 될 것입니다. 즉, 항상 찬송하라고 하십니다. 좋은 일이나 그렇지 못한 일이라도 항상 기뻐 찬송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어려움이 아니라 이 어려움을 통과하고 나서 받을 축복이며 열매를 생각하라는 말씀이십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 찬송하고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은혜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우리들이 삶 속에서 항상 주님을 기뻐 찬양하고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항상 감사의 찬송이 우리들 모두의 삶속에 있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과 사랑의 관계  (0) 2025.04.29
영생을 누리는 은혜  (0) 2025.04.24
의의 소망  (0) 2025.04.17
제단을 쌓은 아브라함  (0) 2025.04.15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