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제목: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말씀: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많이 알고 계신 내용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것일 것입니다. 창세기 1장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라고 하시고 다음 절에서 잘 아시는 ‘문화명령’을 하셨습니다. 문화명령의 내용은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와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관용어 사전에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창조시 인간의 형태를 이루는 데 적용한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이성적이며 자의적이고, 피조물로서 도덕률에 복종할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를 가질 수 있으며, 정신적이고 도덕적 속성을 소유하고 있고, 동물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 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면서 모든 권능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 어찌하였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첫 사람인 아담이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를 원죄라고 하며 지금이 우리도 이 원죄를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의 16 번째에는 이에 대하여 ‘아담과 맺으신 언약은 아담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후손까지 위한 것이므로 보통 출생법으로 아담의 후손이 된 모든 인류는 아담의 첫 범죄 때에 그의 안에서 죄를 짓고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들은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기에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믿고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2:38에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이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인데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세례를 받았음에도 세상에서 살면서 말씀 따라 온전히 새 사람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4:24에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새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24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이 4:25절부터32절까지입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생활’이라는 표제어로 된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형상으로 회복되는 길인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길지만 제가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살면서는 아마도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0장 27절에서 하신 말씀처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행함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기 위하여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는 행함으로 믿음 생활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