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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함

제목: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함

말씀: 갈라디아서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지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갈라디아서 5:13b 뒷부분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얻은 자유함으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고 하십니다. 베드로전서 2:16입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여러분은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그러나 그 자유를 악을 행하는 구실로 쓰지 말고, 하나님의 종으로 사십시오.’ 하십니다. 육체의 기회가 무엇입니까? 악을 행하는 구실이 무엇입니까? 육체의 욕심이요, 육체의 소욕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욕구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5:7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하셨습니다. 우리 누구에게나 원하는 마음, 즉 욕구가 있는 것입니다. 매스로우의 ‘욕구이론’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5단계의 욕구 이론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가 채워지면 ‘안전욕구’를 갈망하고 그 다음으로 ‘애정과 소속 욕구’, 그리고 ‘자기존중의 욕구’,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의 욕구’를 추구한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니 식욕, 성욕, 자기보호욕구, 명예욕, 성취욕 이러한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잘 먹어야 건강한 육신을 갖게되며, 건강한 성생활은 후손을 잇게 하고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명예욕과 성취욕으로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주님께서 절대 우리에게 나쁜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것을 우리의 자유의사로 누리게 하셨습니다.

 

창세기2:16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동산 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먹을 자유를 주셨습니다. 다만 전제가 있지요? 오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입니다. 앞선 말씀의 다음 절에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욕구’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욕구가 육체의 기회로 쓰여 질 때 나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5:13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육체의 기회’를 우리말 성경에서는 ‘육체의 만족을 위한 기회’로 번역하였습니다. 즉 절제되지 않은 만족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과식은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성욕도 종족 보존과 삶의 활력을 위하여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음행 간음은 죄라고 합니다. 십계명의 일곱 번째에서 ‘간음하지 말라’ 그리고 열번째 계명이 ‘네 이웃의 집을 탐하지 말라’입니다.

 

갈리디아서 5장에서 바울은 ‘육체의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이라 합니다. 음행은 모든 불법적 성관계를 말하며, 더러운 것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모든 도덕적 불결함을 이야기합니다. 호색을 우리말 성경에서는 방종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러한 죄악들을 뻔뻔스럽게 드러내는 것을 뜻합니다. 골로새서 3:5에서는 ‘땅에 있는 지체’라고 하며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이야기 하면서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이어서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 거짓말 이런 것들을 벗어 버리라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유함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지 않고,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위에 열거한 육체의 일을 행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며, 하나님의 유업을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22-23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말씀하시는데 이 열매의 가장 첫번째로 ‘사랑’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에 앞서 16절에서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즉, 성령을 따라 행하면 사랑으로 서로의 종이 되어 많은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죠.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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