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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낮아짐

제목: 낮아짐

 

빌립보서 2:8에서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였습니다. ‘낮추다’는 헬라어 ‘타페이노오’ 라고 하며 ‘겸손하다’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6의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에서 겸손하라의 헬라어가 ‘타페이노오’입니다. 즉,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는 겸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겸손한 모습, 가장 낮아진 모습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3장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장면일 것입니다. 13:5에서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루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합니다. 여러 성화에서도 보셨겠지만 제자들이 의자에 앉아있고 예수님이 몸을 한껏 낮추어 구부리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그리고 무어라 하십니까? 15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히 섬기는 자세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십계명의 제5계명이 무엇인가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죠. ‘공경’이 무엇입니까? 성경관용어사전에서 정의하기를 ‘공손히 섬김,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자세’ 라고 합니다. 즉, 부모를 높이고 나를 낮추는 것은 물론, 부부간에서 서로 상대방을 높이고 나를 낮추어야 합니다. 배우자를 위하여 내가 낮아지면 그 배우자는 나를 높여 줄 것입니다. 부부지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스스로 낮아지면 높아집니다. 이것이 사랑의 공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공식입니다. 스스로 낮아지시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도 그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심으로 낮아지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없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나는 낮아지고 상대를 높이는 축복된 부부, 그런 가족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영상 설교 61  비움, 낮아짐, 내려놓음]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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