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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너는 내 아들이라

제목: 너는 내 아들이라

 

말씀: 시편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용: 우리가 즐겨 찬양하는 복음 성가 중에 '너는 내 아들이라'는 제목의 찬양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다가와 손 잡으시며, 못 자국 난 손길로 눈물을 닦아주시며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 찬양은 오늘의 본문 시편 2장 7절의 말씀을 찬양한 것 입니다. 이 찬양을 부르면 자주 눈물이 납니다. 주님께서 저를 아들이라고 친히 부르시는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아들'을 히브리어로는 '벤'이라고 하며 의미에는 '아들' '가문을 세우는 자' '기름부음 받은 자'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오늘의 본문을 인용하였는데, 사도행전 13:33 과 히브리서 1:5 입니다. 헬라어로 아들은 '휘오스'라고 하며 광범위한 의미로서의 '왕권'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또한 신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 데 여기서의 아들도 같은 '휘오스'입니다.

 

오늘의 본문 시편2편에서 '너는 내 아들이라' 하시면서 8절에,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하셨습니다. 그리고 군왕들에게 명령하십니다. 10절에서 '지혜를 얻으라', '교훈을 받으라'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 입맞추라' 하시면서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자는 복이 있고 그렇지 아니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망하리라 하십니다. 여기서 교훈을 받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는 것을 말하지만 무서움 공포의 두려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권능을 두려워하는 것이며 그래서 무서워 할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사무엘하 7장은 선지자 나단이 하나님의 계시를 다윗에게 말하여 주는 내용입니다. 14절에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하시면서 16절에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하셨습니다. 하지만 죄를 범하였을 때 어떻게 하시겠다는 말씀도 주십니다. 14절 후반입니다. '만일 죄를 범하는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리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풍성한 사랑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은총을 빼앗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5절). 다윗은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아들을 치셨습니다(삼하12:15). 그러나 밧세바를 통하여 다윗의 다음 왕인 솔로몬을 주시고 여호와께서는 그를 사랑하사 이름을 여호와께 사랑을 입었다는 의미의 '여디디야'라 하셨습니다(삼하12:24-25).

 

여호와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결코 당신이 자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아들의 죄로 야단을 치시기는 하여도 주신 은총을 빼앗지는 않으시는 풍성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항상 아버지를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 모두의 삶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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