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돕는 배필 2

제목: 돕는 배필 2

 

말씀: 말씀: 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그를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신약에서는 성령님을 ‘보혜사’로 번역되는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로 묘사하는데,(요 14:16, 26; 15:26; 16:7) 이는 구약의 ‘에제르’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보혜사 성령님이 단순히 성도의 뜻을 성취해 주기 위해 돕는 부수적인 도우미나 종속적인 조력자가 아니시듯, ‘에제르 케네그도’로 불리는 돕는 배필은 부수적 조력자나 도우미가 아닌 것입니다. '에제르’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면서 상호 주고받는 기능적 보완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돕는’의 히브리어 어원의 의미에 ‘둘러싸다, 울타리를 두르다 의 의미가 있습니다. 돕는 배필은 서로 울타리를 쳐 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를 쳐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울타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하고 울타리를 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영어에서 Suitable 라는 ‘알맞은, 최적의’라는 표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최상의 울타리인 것입니다. ‘배필’의 ‘네그도’의 어원은 ‘네제드’ ‘나가드’로 ‘정면에 두다, '서로에게 아주 잘 맞는 짝'(suitable)이란 뜻입니다. 즉, 아주 잘 맞는 사람이 ‘배필’인 것입니다. 나와 최상으로 잘 맞는 사람과 울타리를 치는 것이 돕는 배필이요 가정인 것입니다. 즉, 아담에게는 하와가, 하와에게는 아담이 그런 돕는 배필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돕는 배필이란 서로 마주보는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되는, 그리고 가장 최적의 도움을 주는 존재인 것입니다. 특히, 아내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남자로부터 지으시고 보내주신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인 것입니다. 남편 또한 아내를 위하여 미리 예비하신 인생의 가장 귀한 돕는 배필인 것입니다. 아울러, 부부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돕는 배필의 필요성과 돕는 배필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 이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1:11-12 말씀에.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하셨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편 분도 돕는 배필임을 분명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성하는 믿음 2  (0) 2023.05.25
충성하는 마음 1  (0) 2023.05.23
돕는 배필 1  (2) 2023.05.16
부부는 같은 DNA 보유자 입니다.  (0) 2023.05.11
한 아이  (2)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