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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부부는 같은 DNA 보유자 입니다.

제목: 부부는 같은 DNA 보유자 입니다.

 

말씀: 창세기 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돕는 배필을 만드실 때 아담의 갈빗대로 지으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처럼 흙으로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2:21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이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하셨습니다. 하와는 아담의 갈빗대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냥 다른 흙으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왜 굳이 그러셨을까요? 아담과 하와는 그냥 남자와 여자가 아닙니다. 남편과 아내입니다. 성경 구절에 남자와 여자가 같이 나오는 곳이 창세기 1:27과 2:23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는 각각 ‘자카르’와 ‘네케바’로 표현하지만 아담인 남자와 그 갈빗대로 지음 받은 여자는 ‘이쉬’와 ‘잇샤’로 표현합니다.  즉 그냥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남편과 아내입니다. 같은 한 몸으로 지음을 받은, 같은 DNA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이 명언을 하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합니다. 그리고 ‘여자’라고 부르겠다고 말합니다. 여자라는 명칭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한 것입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권한입니다. 좀 전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아내’는 내 뼈요 내 살입니다. 한 몸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잠시 떨어져 살아왔을 뿐입니다. 서로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결혼으로 한 몸이 되고 이제는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그 동안 내 주관대로, 내 뜻대로 살다가 이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혼입니다. 가정입니다.

 

한자어 공부 잠깐 할까요? 남편(男便)이 한자어로 남자 남, 그리고 편할 편입니다. 편한 남자 입니다. 그러면 남편과 함께하는 여자는 아내가 아니라 ‘편한 여자’, ‘여편(女便)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에 ‘여편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한 여자를 낮추는 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여편’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입니다. 나온 김에 ‘아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안+애’가 발음 법칙에 따라 바뀐 말입니다. ‘애’는 사람이나 물건을 지칭하는 접미사입니다. 즉 ’안사람’ 이라는 의미입니다. 의미 상으로는 ‘여편’ ‘아내’ ‘안사람’ 모두 손색없는 말인데 사용함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 것 같네요 하여간, ‘여편’은 ‘편한 여자’입니다. 같은 DNA, 한 몸이니까 편할 수 밖에요. 부부는 편한 남자, 편한 여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관계인 것입니다. 언제 편안합니까? 주님 안에 있을 때가 가장 평안 합니다. 주님이 주권으로 이루어진 부부, 항상 주님 안에 있는 부부가 가장 편한 남자, 가장 편한 여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불편한 관계의 남편, 여편도 더러 있습니다. 아니 아주 가끔 우리의 부부관계가 그렇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같은 DNA로 만드신 ‘한 몸’의 편한 남편, 편한 여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나와 같은 DNA로 만든 것은 우리 부부뿐 인 것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여러분들의 모든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항상 넘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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