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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1장 Ch. 15-1

제목: 기도의 인내함

 

로마서 1:10-13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바울의 기도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결론은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킨다는 것입니다. 앞의 9절에서 ‘항상 내 기도에 쉬지않고 너희를 말하며’ 라고 한 이후 10절에서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합니다.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도 바울은 매우 강한 의지를 갖은 사람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하고 싶으면 꼭 해내고야 마는 사람입니다. 엄청난 자기애와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바울이 다메섹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고 완전하게 복종하는 모습을 볼 때 이것은 하나님의 이적입니다.

 

‘어떻게 하든지’라는 용어를 언제 사용하나요?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떠한 걸림돌이 있어도 등의 의미일 것입니다. 즉, 간절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강한 의지에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입니다. 바울 자신의 의지와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은 목적지를 서바나로 두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스페인입니다. 그 당시 그것은 ‘땅 끝’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중해가 닿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 길목에 로마가 있어서 로마를 경유하여 서바나로 가는 것이 바울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마음 속으로 그러한 계획을 세워놓기는 했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부합된다는 결정적인 확신이 들기까지 그 일을 행하지 않겠다는 분명하고 세심한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좋은 길 얻기를 구한다’고 합니다. 바울이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좋은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로마로 가는 것이 바울의 강렬한 소원이었고, 서바나로 가려고 하며, 로마로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들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면 그 어느 것이라도 잘 되었다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본 로마서 강해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로마서 강해'를 매 chapter 마다 짧게 요약하여 한 편씩 올리는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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