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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믿음의 본

데살로니가전서 1장 5절에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하였고 다음의 6절에서는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주를 본받은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어 7절에서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고 극찬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8절에서 ‘하나님을 향한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워낙 좋고 믿음의 본이 되어 많은 지역에 그 소문이 퍼져 있으니 바울이 더 이상 뭐라고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축복의 얘기입니까. 여러분 모두도 이처럼 ‘주를 본받은 자’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자’라는 얘기를 듣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믿음생활에 사탄은 절대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런저런 상황에 처하고 상처를 받아 그로 인하여 쓰러지는 사람도 있고 방학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또 잘 대처하고 이겨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좀 특이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공동체, 회사에서와 같이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 회사는 기업의 공동 목표가 있어서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을 공동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으로 용납되고 상쇄시키기도 합니다. 즉 그 목표와 목표 달성에 따른 성취감 그리고 인센티브로 많은 상황들이 excuse 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교회는 어떤지요?

 

교회의 공동 목표, 가치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장로님들이 정하는 것도, 담임목사님이 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인 ‘모두가 구원받고 영생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공동 목표와 가치는 마태복음 28장의 ‘대위임령’ 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6-20에 보면 먼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나의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내가 가르치고 몸소 보여주어야 합니다.  먼저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내가 스승이 되는 곳, 예수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는 곳인 것입니다. 대위임령을 세상에서 펼쳐 나가기 위하여 훈련하는 곳이지요. 운동 선수가 시합을 위하여 전술회의만 하는가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여러가지 훈련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본 시합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가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을 교회 안에 준비하여 두시고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나이스하고 젠틀한 곳이 아닙니다. 그런 줄 알고 오셨다가 ‘교회가 뭐 이래?’ 하시면서 뛰쳐나가시기도 합니다. 교회는 나이스하지 않고 젠틀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스스로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훈련 받아 나이스하고 젠틀하게 되어 세상에 나가서 다시 세상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인격 훈련소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교회에서 예수님을 알고 믿고 또 자녀가 되어 본을 받으면 그 다음의 결과물 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관점에서 교회의 모든 사람들은 ‘잠재적 문제 유발자’라고 할 수있습니다. 성도, 안수집사, 권사, 장로, 전도사, 부목사, 목사 모두가 문제 유발자일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문제가 더욱 클 것입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과, 교회 안의 많은 다양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시키기 위한 것으로, 믿음은 이러한 것들을 이겨내면서 성숙하여지고 참다운 그리스도의 제자로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사랑의 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첫째 계명이 하나님 사랑이고 둘째 계명이 이웃 사랑입니다. 이 사랑에도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교회를 통하여 본이 되는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영상 설교 154  '믿음의 역사를 구하십시오'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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