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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사람을 의지하면 상처가 납니다

제목: 사람을 의지하면 상처가 납니다

말씀: 잠언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내용: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안 잊어버리는 데, 받은 것은 쉽게 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지요. 진정한 친구를 도와주려면 받을 생각하지 말고 주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가끔 이런 사람을 봅니다. ‘내가 지를 얼마나 챙겨 줬는데~~’,  ‘내 덕에 그렇게 된 줄도 모르고~~’, ‘지가 누구 덕에 그 자리에 있는데?’ 등 자신이 신경 써 주고 베풀어 준 것에 대하여 알아주지 않는 것, 나아가 자신이 어려울 때 자기를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불만과 불평 그리고 분을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서로 그리고 함께 삶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서로 돕고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인맥을 강조합니다. 인적 교류를 통하여 폭을 넓히고 필요할 때에 필요한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세상의 논리요 방식입니다. 서로가 성공의 디딤돌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러면 교회는 어떤지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지요? 성경이 우리에게 세상과 같은 인간관계를 만들라고 말씀하시는지요? 성경 어디에도 그런 말씀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주님 만을 의지하라고 합니다. 다른 것에 의지하면 곧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4:5에서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하셨으며, 잠언3:6에서,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1:9b에서도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에서는 주님 만을 의지하라고 합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만을 의지하여야 상처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속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상처를 주시겠습니까? 값없이 주신 은혜, 우리도 값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성경에서도 값없이 베풀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6:2에서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 4절에서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하셨습니다. 또한 디도서1:8에서,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게 절제하며’ 하십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대가를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그네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다시 만날 것이라는 기약이 없습니다.

 

누가복음에는 강도 만난 사마리아인 얘기가 있습니다. 10:33-35입니다. 사마리아인이 여행 중에 강도에게 피해를 본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상처를 치료해 주고 타고 오던 짐승에게 태워 주막에서 돌보아 주고 나아가 주막 주인에게 돈을 주고 돌보아 달라고 부탁한 얘기입니다. 사마리아인은 결코 대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7절에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앉은뱅이, 소경, 혈루병 환자, 귀머거리, 나병 환자, 귀신 들린 자, 말 더듬는 자 등 많은 환자를 치유하셨지만 전혀 대가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10:8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크고 많은 대가를 바라면 크게 상처받고, 적은 대가를 바라면 적게 상처받습니다.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면 상처는 없을 것입니다. 상처의 크고 깊음은 보상 심리의 크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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