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온전히 맡기는 믿음
요한일서 5장 14~15절에서 “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하시고, 야고보서1:6-7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하십니다.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문제를 송두리째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믿음이 큰 사람이다. 반면에 맡기지 못하는 사람은 그 대신 자신이 그 짐을 근심하며 지고 가야 한다.”라고 합니다. 조지 뮬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철저히 맡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렇게 많은 고아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유를 얻었습니다. 뮬러가 고아원 사역을 하면서 무거운 짐이 많았을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로 자신의 짐을 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에 당장 손에 돈 한 푼 없는 상황에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뮬러는 이렇게 완전히 맡기는 가운데 자신이 믿음과 기도의 심부름꾼일 뿐임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겼지만, 그의 기도는 결코 식지 않았습니다. 기도가 식을 때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는 일에 실패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 맡겼다는 말은 그가 생활 중의 모든 문제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았다는 뜻입니다.
“내가 기도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주님께서 그것을 다 채워주시지 않으리라고 의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뮬러의 일기에 기록된 말입니다. 이는 그가 기도로 얼마나 철저히 하나님께 맡겼는지 그 믿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입니다
로마서 8:26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하셨습니다. 8:34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하십니다.
뮬러는 고백하기를 “지난 한 해만큼 하나님의 성령이 고아들 가운데서 그토록 위대하고 놀랍게 역사하신 것을 우리가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축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식의 일기문은 매년 반복되었습니다. 뮬러가 이렇게 큰 일을 하면서 사람을 의지했다면 그의 고아원 사역은 그렇게 오래 진행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뮬러는 성령이 각 사람을 봉사자로 세우시고 필요한 은사와 재능을 주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그는 모든 일에 성령을 의지하며 일을 시작할 뿐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일을 진행하며 성령으로 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뮬러는 성경과 기도에도 철저하게 성령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사사로운 지혜를 접어두었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자신의 죄악을 인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철저하게 성령에 의지하므로 그렇게 많은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4. 3.20. 다시 듣는 설교 12-5 '응답 받는 설교의 비밀'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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