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로부터 내려오는 빛
말씀: 야고보서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스스로 빛을 내는 물체를 발광체라고 하며, 그 빛을 받아서 다른 물체로 보내면 반사체가 됩니다. 그리고 발광체가 내는 빛을 반사하지 않고 스스로 흡수하면 흡수체인 것입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발광체는 하나님뿐 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그 빛을 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1:4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9절과 10절에서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하십니다. 인간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는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창조물은 오직 하나님께서 만 만드신 것입니다. 인간은 다만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하였던 물질을 찾아내어 발견이라 하고, 새로운 레시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듯이 새로운 조합을 통하여 발명을 할 따름입니다. 제가 가끔 하는 얘기로 인간은 머리카락 하나 만들 수 없는, 창조와는 아주 거리가 먼 존재인 것입니다. 신약 성경의 에베소서5:14절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라고 하신 것과 같이, 깨어 일어나는 자에게 비춰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오직 발광체는 주님 뿐이시며 우리는 그 빛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 때 태양을 만드셨습니다. 태양은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체들에게 생명의 빛을 제공합니다. 태양빛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광선의 반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태양광선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될 때 빛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사체가 없는 우주공간은 캄캄한 것입니다. 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지면이 태양을 등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태양광선이 닿는 부분은 반사로 인해서 밝게 되지만, 태양광선이 닿지 못하는 반대편은 어둡게 되는 것이죠. 은혜의 광선으로 우리는 밝게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배우셨겠지만 우주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를 비롯한 많은 행성들이 돌고 있습니다. 지구도 자체적으로 돌고 있지요. 그래서 가까워지고 멀어짐에 따라 사계절이 생기고 또한 밝은 낮과 어둠의 밤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태양을 만드신 분이지만, 또한 태양과 같은 속성을 갖고 계신 분이십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존재하고 계십니다. 프리즘이나 물방울 통하면 가시광선이 보이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 눈으로는 하나님의 그 깊고 넓은 영역을 다 볼 수 없지만, 마치 태양광선의 전자기파를 이용한 기술문명의 혜택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처럼,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 엄청난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17에서,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라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 18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태양광선처럼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시의 빛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되며,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그 속성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영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을 보게 되고, 하나님을 믿고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모두가 믿음으로 영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뵙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움 (0) | 2025.01.30 |
---|---|
섬김의 삶 (0) | 2025.01.28 |
그 이상의 사랑, 그리고 축복 (0) | 2025.01.21 |
그럴 수 없느니라 8 (0) | 2025.01.16 |
다하는 사랑 (1) | 2025.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