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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흘려보내는 축복

제목: 흘려보내는 축복

 

말씀: 창세기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성경에서는 일찍이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5장입니다. 5:2 에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합니다. 그리고 이어 9장 1절에서 홍수사건 이후에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복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아들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였으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대 홍수로 씻어내고 노아 일가족만을 두고 새롭게 세상을 만들려고 복도 주시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하였는데 그 결과는 하나님보다 높아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바벨탑 사건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두 흩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아브라함을 택하시어 조금 다른 특별한 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창세기 12:3-4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한지라’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케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복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서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 22:17-18에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라고 하시면서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하시는 것입니다. 24:1에서는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하십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확인하고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고 그 복으로 인하여 이 땅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며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은 후손에게 이어져 25:11에서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하십니다. 이삭은 그의 둘째 아들 야곱을 축복합니다. 이 축복은 2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야곱의 축복은 형 에서의 것을 뺏은 것이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죠.

 

아브라함은 약속대로 축복을 받습니다. 물질의 축복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소유가 많아져서 함께 있던 롯과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당시에는 가축들을 먹일 풀이 없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반 유목생활을 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이 먼저 근처의 좋은 땅으로 가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조카 롯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리라’합니다. 먼저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롯은 당시 번창한 도시인 소돔으로 갑니다. 그 결과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히려 아브라함이 엄청 복을 받게 됩니다.

 

또한 이삭은 어떠했습니까? 26:12-14에서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아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라고 기록합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이 우물을 파는 곳 마다 그 우물을 메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상 전쟁이 일어나는데 이삭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옮겨서 다른 우물을 파고 절대로 그들과 다투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받은 복을 지키겠다고 다투거나 시기하거나 그러지 않았던 것입니다.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흘려보내야 할 것은 우리가 받은 그리고 받을 모든 은혜가 해당됩니다. 잠언 11:24-25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 지리라’하셨습니다. 구제의 흘려보내는 축복입니다. 흘려 보낸 것보다 더욱 부하게 되고 풍족하게 된다고 합니다. 쓰고 남는 것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적은 것에도 감사하며 나누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준 것 보다 더 많이 꼭꼭 누르고 흔들어 차고 넘치도록 돌려주신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20:35 후반부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흘려보내는 축복은 차고 넘치는 축복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받은 복을 선하게 흘려 보내는 참된 주님의 일꾼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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