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룩한 삶
말씀: 베드로전서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삶이지만 또한 세상과 분리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는 교회에 와서는 그 누구보다 거룩하고 은혜롭게 예배드리지만,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자신 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외식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지 않습니다. 반대로 세상에서는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열심히 봉사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지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적인 섬김과 봉사가 그리스도인의 섬김과 봉사와 무엇이 다를까요? 성도의 섬김과 봉사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상적인 섬김과 봉사입니다. 이것은 주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섬기는 것입니다. 즉, 성도의 섬김과 봉사 안에는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과 봉사 안에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거룩’의 히브리어는 ‘코데쉬’입니다. 거룩하다는 ‘카다쉬’로, 속된 것에서 ‘분리하다 구분하다 구별하다’로 ‘죄악과 부정으로 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변화된 상태’라고 정의합니다(성경관용어사전). 하지만 '분리함'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라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함은 그냥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대로 신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우리가 하나님께 산 제물로 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입니다. 마음과 행실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과 진실을 품고 단정하게 사는 것이 ‘거룩함’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그리고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친히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룩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성도(聖徒)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교회와 가정에서 예배하고 이야기하듯이, 일터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듯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직장과 일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며 붙잡고, 예배자세로 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대로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우리의 몸을 잘 사용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입니다. 마음과 행실이 신실함과 사랑과 진실을 품고 단정히 살면 그것이 ‘거룩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그리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친히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도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교회 안에서는 물론 세상 안에서도 주님을 열심히 섬기라고 하십니다. 성령님의 내재하심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0) | 2025.04.10 |
---|---|
그리스도의 비밀의 말을 은혜 가운데 하라 (0) | 2025.04.03 |
우리는 빛으로 열매 맺고 나누어야 합니다. (0) | 2025.04.01 |
마땅한 감사의 마음 (0) | 2025.03.27 |
은 혜 (0) | 202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