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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그리스도의 비밀의 말을 은혜 가운데 하라

제목: 그리스도의 비밀의 말을 은혜 가운데 하라

 

말씀: 골로새서 4:3-6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오늘은 골로새서 4장의 말씀입니다. 골로새서 4장에 기록된 위의 구절은 전도할 때의 언어 사용에 관한 사도 바울의 권면입니다. 골로새서는 총 4장이고 오늘의 말씀은 마지막 장이 됩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마지막 4장은 인사말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4장 7절부터 마지막 절까지가 끝 인사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권면의 내용이 4장의 2절에서 6절까지입니다.

 

바울의 권면은 2절의,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두가지 얘기를 합니다. 하나는 기도를 계속하라는 것이며 두번째는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다음 3절의 시작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며 시작합니다. 즉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합니다. 부탁하는 기도의 내용은 ‘전도할 문을 열어주어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마땅히 할 말로 비밀을 나타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비밀은 무엇이겠습니까? 3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비밀’이라고 하였고, 6절에서 이를 위하여 2가지를 얘기하는데 먼저, 항상 은혜 가운데 하고 두번째로 소금의 맛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의 은혜는 헬라어로 잘 알고 계신 ‘카리스’입니다. 먼저 은혜로워야 한다는 것은 친절하고 따뜻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박한 말, 비판하는 말, 찌르는 말을 피하고 듣는 사람에게 덕이 되는 말,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말을 하라는 것이지요.


먼저 은혜로워야 한다는 것은 친절하고 따뜻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박한 말, 비판하는 말, 찌르는 말을 피하고 듣는 사람에게 덕이 되는 말,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말을 하라는 것이지요.


개역개정에서는 ‘은혜 가운데서’를 ‘감사하는 가운데서’라고 주석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말은 은혜 속에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 달리 표현하면, 감사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나의 힘과 나의 공로로 취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냥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해야지요. 감사할 것에 감사하지 못한다면 속된 말로 배은망덕일 것입니다. 감사는 지금까지의 인도하심과 지금의 삶의 자리와 상황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삶과 지금의 삶을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은 그 마음 깊은 곳에서,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복음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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