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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교만이 상처를 만듭니다

제목: 교만이 상처를 만듭니다

말씀: 마태복음 25:21b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맡기리리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내용: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면 육으로 살게 되고 헛된 영광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랑하지 마십시요. 자식 자랑, 남편 자랑, 집 자랑은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또한 자랑하지 마십시오. 나의 자랑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그러면 서로 시기와 질투로 노엽게 하고 서로 투기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구제도 은밀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특히 간증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체험신앙은 매우 유익합니다. 그리고 간증 또한 매우 유익합니다. 다만 간증이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구원의 역사하심이 드러나야 합니다. 은혜의 체험으로 나의 변화된 모습이 드러나야 합니다. 자신이 드러나면 하나님께서 서실 자리는 없어집니다. 그것은 간증도 체험 신앙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겠다는 성취의 자존감이 아니라, 나 스스로의 존재감과 내 안에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존재감으로 채우십시오. 목표의 80% 만 해도 충분합니다. 모두가 아닌 50% 사람에게 만 인정받아도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안건은 과반으로 가결되지 않습니까? 통상 장로 임직 투표도 75% 로 선정됩니다. 누가복음 6:26에,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하셨습니다.

 

성경에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것을 맡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25:21, 눅19:17) 여기서 충성의 의미가 완벽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헬라어로 ‘피스티스’로서, 동사형인 ‘피스토스’의 어원은 ‘페이도’이며 ‘확신하다 동의하다’의 의미입니다. 디모데전서 4:12절에서는 ‘피스토스, 피스티스’를 ‘믿는, 믿음’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즉 충성의 의미는 순종입니다. 충성의 순종으로, 작은 것에도 온전한 순종을 하는 자에게 큰 것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작은 일을 잘 해야 큰 일을 맡긴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나의 존재감을 채우려 하지 마십시요. 주님의 일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돌리기 위한 것입니다. 내가 칭찬받고 내가 영광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의 일이 아닙니다. 나의 기쁨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 그리스도인이 하는 봉사활동과 그리스도인이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나의 부족함을 가면 뒤로 숨기지 마십시오. 열린 마음으로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성령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고백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셔야 합니다.

 

황태영 작가의 저서 ‘풀이 받은 상처는 향기가 된다’라는 책 제목처럼 여러분의 상처가 오히려 주위에, 이웃에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며 동시에 그 상처가 새 살로 덮여지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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