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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순종의 길

제목: 순종의 길

말씀: 출애굽기 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를 건너는 기적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모든 상항을 주관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를 모세를 통하여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이렇게 쓰임 받는 과정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창세기 3장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니, 모세가 처음에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며 기쁜 마음으로 대답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고 말씀하시니 모세는 3:11에서 ‘내가 누구이기에’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설득도 하고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능력도 보여주시고 하지만 모세의 대답은 4:13에서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거절합니다. 또한 6:12에서는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하며 말도 잘 못하는데 백성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백성들이 자기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을 보여주시고 결국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광야 생활 40년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께서는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민수기 34:4에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서 가나안 땅을 모세에게 보여주시면서도 너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이에 대한 모세의 반응을 어떠했을까요?  성경에 의하면 그때 모세의 나이는 120 세였지만 눈이 흐리지도 기력이 쇠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과연 모세를 어떻게 하였을까요?.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노아는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족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라고 할때 아브라함은 ‘왜, 어디로 가라고 하시나요?’ 를 묻지 않고 아무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주 늦둥이 외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할 때도 ‘왜, 어떻게’를 묻지 않고 아무 말없이 이삭을 데리고 갔습니다. 요셉도 자신이 죽게 되고 노예로 팔리고 종 노릇하고 모함으로 옥에 갇히고 그래도 ‘왜 이렇게 하십니까?’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40여년간 사울을 피하여 도망 다닐 때에도 그러했으며, 신약 시대의 인물로 복음을 전파하다가 돌에 맞아 죽을 상황인데도 스데반은 오히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 전파하면서 감옥에 투옥되고 매 맞고 그래도 ‘왜? 어떻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였나요?

이들에게는 오직 순종 만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삶 속에서 말씀에 순종하면 살아왔는지요?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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