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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6-11 의인과 선인

제목: 로마서 강해 5:6-11 의인과 선인

 

말씀: 로마서 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은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은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오늘은 7절과 98절에 대하여 묵상을 하려고 합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은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은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느니라’ 말씀 중에 ‘의인’과 ‘선인’의 차이가 무엇일가요? 의인 righteous man 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규칙과 법률을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행동에 있어서 아주 바른 사람입니다. ‘선인’은 의인처럼 모든 일을 바르게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입니다. 선인은 의인 일 뿐만 아니라 사랑에 의하여 통제받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5:40-41 에서 말씀하신 속옷을 달라고 하면 겉옷까지 주고, 오리를 가라고 하면 십리를 같이 가는 사람입니다.

 

6절에서 ‘의인을 위하여 죽은 자가 쉽지 않고’에 이어 바로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은 자가 혹 있거니와’ 라고 바울은 서술합니다. 사람들은 선인을 위하여 죽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옳고 바르기만 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놓는 사람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선인을 사랑해서 그에게 끌린 나머지 ‘난 그를 위해 죽을 거야’ 라고까지 말합니다. 이는 역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서있는 자리는 어디 입니까? 선인이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의인 편에는 어떨까요? 의인 편에도 들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입니까? 죄인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사랑을 받을 만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랑스럽지 못하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었을 지라도 어떤 면에서는 바르고 율법을 지키며 살고 있지 않았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의롭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참모습은 우리가 죄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죄인은 선인과 의인의 정반대입니다. 죄인은 가해자입니다. 그에게 의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깨뜨렸습니다. 죄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조롱하고 관심을 두지 않고 하나님을 좋아하지도 않고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 뜻에 적대시 합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런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던 것입니다. 마태복음9:13에서는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하셨습니다 선인이나 사랑할 만한 사람들이 아닌 비열하고 미움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2에서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하고, 다음의 3절에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의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는 것입니다. 디도서 3:3 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히 이해했던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죄인됨을 철저하게 깨달았던 사람들 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의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직 믿음 만이 우리를 의인으로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칭함을 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