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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2장 Ch. 7-1 하나님의 보응

제목: 하나님의 보응

말씀: 로마서 2:6-10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오늘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의 교리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아마 이 말씀으로 혼돈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알고 있으니 완전 배치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그 행위에 따라 보응하실 것이라는 점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을 받은 것 또한 명백한 진리이며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입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무엇인가요? 본문이 의도하는 바는 어떤 사람도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로마서 1장의 18절 말씀을 정교화 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앞서 16, 17절에서 결론으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고 모든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도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3:20에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라고 하십니다. 율법은 죄에 대한 지식을 주는 것이지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율법은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을 행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성경의 말씀을 제대로 알기 위하여는 전체 문맥을 아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체적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 구원함을 받았는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관련하여 오늘의 본문에서는 우리를 정죄하고 우리를 저주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대한 것으로 그 대답은 ‘하나님의 진노’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주제는 ‘온 세상이 하나님 앞에 죄책을 가지고 있으며 의인은 하나도 없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도 바울은 심판과 정죄의 근거와 이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바울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위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행위가 사람을 정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실을 통해서 판단받고 정죄받는 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덧붙여 동시에 우리의 행실이 우리가 구원을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