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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2장 Ch.5-1 회개하지 않는 마음과 심판 1

제목: 회개하지 않는 마음과 심판 1

 

말씀: 로마서 2:4-5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회개’는 라틴어 repent 는 ‘다시 생각하다’의 뜻입니다. 주어진 방식으로 정상적인 생각을 했는데 회개하라고 촉구하는 말을 들으면 멈춰서서 다시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효과입니다.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은 기독교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생각하지 않고는 어느 사람도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합니다.

 

‘회개’의 헬라어 ‘메타노에오’의 의미는 ‘마음을 바꾸다’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개는 행동을 수반합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행동의 진로를 바꾸는 것도 포함합니다. 또한 그 사람의 삶의 전체적인 방향과 습관의 변화를 함축합니다.

 

사람이 회개할 때 처음 일어나는 일은 하나님에 대해서 달리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욥기 40:4에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하는 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대답한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게 되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욥에게 계시하셨을 때 욥은 손으로 입을 가려 말하기가 두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잘못된 생각을 해 왔는지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의 본질입니다. 회개의 본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통상 사람들이 회개를 단순히 행동의 차원에서 생각합니다. 술을 끊고, 음행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어떠한 행동을 행하지 않고 이전 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는 것이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개의 결과이지 시작은 아닙니다. 시작은 하나님께 대한 태도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 사람으로부터 하나님께 이르는 논증의 차원에서 보다 성경 계시의 차원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입니다. 회개할 대 이런 점에서 생각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둘째,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 뜻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자신에 대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죄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사실을 인식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 우리가 거렁뱅이에 불과하다는 것, 우리가 비열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회개가 시작됩니다.

 

셋째, 회개의 시작은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관점을 바꿉니다 사람이 회개하는 순간 이 세상에서의 인생에 대한 관점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빛 아래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의 인생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가는 순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삶과 죽음과 그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한 그의 관점이 전적으로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행동과 행실은 회개의 마지막 결과입니다. 올바른 회개는 행동과 행실을 필연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인내하심, 오래 참으심 등이 우리를 회개케 인도한다는 증거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