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Ch. 19-1 오직 값없는 은혜로

제목: 로마서 3장 Ch. 19-1 오직 값없는 은혜로 

말씀: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오늘의 말씀은 전체 성경 가운데서도 위대한 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와 족히 비교할 수 있는 진술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대한 하나의 완벽한 요지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진술인 오늘의 말씀은 세가지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구속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2)    구속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되는가?

3)    하나님께서 그러한 구속을 우리를 위해 주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가?

 

첫번째, 구원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으로 구원은 ‘의롭다 함을 얻는 것(being justified)’이라고 합니다. 그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하나님에 의해 선포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판단 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인정해 주시며 이롭다고 선포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칭의justification는 우리들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행함에서 오는 열매가 아니고 ‘우리들을 위해 행해진 어떤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의롭다고 간주해 주시고 의롭다고 선포하시는 의미에서만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는 바로 그 순간 현세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 구원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오늘의 말씀에서 ‘값없이freely’ 와 은혜grace’로 진술합니다. 이는 이미 1:16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의 말씀처럼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우리에게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입니다. 그리고 값없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전혀 그것을 받을 만한 어떤 자격도 없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어떤 면으로 보든지 전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으로부터의 값없는 선물입니다.

 

이 사실은 또한 구원이란 분명히 율법과 아무런 관련도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우리가 응해야 할 요구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그와 같은 것이 없습니다. 값없는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준 과분한 총애나 자비를 의미합니다. 구원은 단순히 값없는 선물이 아니고 그와 정반대되는 것(진노)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베푸신 겂없는 선물입니다. 새 시대를 특징짓는 것은 그것이 율법의 시대가 아니고 은혜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그것을 없앨 능력은 없습니다. 율법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눈에는 눈, 이는 이로’입니다. 율법은 주로 죄를 통제하는 것이며 그러면서도 그것의 목적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그의 은혜’라는 말을 통하여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그와 화해시킨 것은 그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