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ssage

로마서 3장 Ch. 19-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제목: 로마서 3장 Ch. 19-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씀: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오늘의 말씀은 전체 성경 가운데서도 위대한 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진술인 오늘의 말씀은 세가지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구속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2)    구속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되는가?

3)    하나님께서 그러한 구속을 우리를 위해 주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가?

 

지난 주에 첫번째의 구속에 대한 정의와 두번째의 구속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지난 주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첫번째, 구원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으로 구원은 ‘의롭다 함을 얻는 것(being justified)’이라고 합니다. 그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하나님에 의해 선포되었다는 뜻입니다. 칭의justification는 우리들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인 것입니다.

 

번째, 이 구원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오늘의 말씀에서 ‘값없이freely’ 와 은혜grace’로 진술합니다. 값없는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준 과분한 총애나 자비를 의미합니다. 구원은 단순히 값없는 선물이 아니고 그와 정반대되는 것(진노)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베푸신 겂없는 선물입니다. 특히 ‘그의 은혜’라는 말을 통하여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그와 화해시킨 것은 그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세번째 내용을 ‘하나님께서 그러한 구속을 우리를 위해 주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 말씀에 ‘속량으로 말미암아’ 라고 하십니다. 즉 ‘구속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히 구원의 길을 발표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길을 닦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Redemption 구속’의 헬라어 원어의 어근은 옷이나 갑옷을 입고 있다가 풀어 느슨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나아가 속전을 받고 죄수나 노예의 사슬을 풀어준다든지 해방시키는 의미로 발전하였습니다. 구속은 속전을 지불하고 해방하는 권리를 사는 것입니다. 즉 구속은 값을 지불한 결과로써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이를 ‘대신지불’이라고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하여 내기 위해서 오셨고 또한 그는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우리의 해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값을 지불한 것은 그가 실제적으로 오셔서 사셨고,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신 일들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안에서 입니다.

 

마태복음20:28의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하십니다. 또한 에베소서2:8에서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고린도전서1:30에서도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라고 하십니다. 세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속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