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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Ch. 25 세워진 율법

제목: 로마서 3장 Ch.  25  세워진 율법

 

말씀: 로마서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방법의 특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구원의 길을 자랑할 수 없고, 차별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움으로 이루어진 이 구원의 길을 율법으로 세운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먼저 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페하느뇨? 합니다. 믿음의 원리를 질문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답으로 단호히 ‘그럴 수 없느니라’고 합니다. 이 대답은 ‘그것은 있을 수 없다’ ‘생각할 수 없다’의 의미입니다. 앞서 같은 형식으로 3장 3-4절에서 ‘믿지 하니하면 어찌하리오?’ 질문하고 ‘그럴 수 없느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리어 율법을 세우느니라’ 라고 부가 설명합니다. 이는 율법을 무익하게 만드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그것을 서 있게 도와주고 있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께서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은 화목제물로 세우신 그리스도 예수 인에 있는 구속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다는 이 교리만큼 율법을 세우는 것은 참으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 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율법’이 무엇인가요 많은 학자들이 ‘구약성경 전체’라고 이야기 합니다. 유대인들이 모세오경이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구약 전체를 율법 책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광의적 표현인 것입니다. 이에 비하여 바울은 ‘모세의 율법’으로 한정합니다. 즉 모세를 통해 주시면서 ‘네가 이것을 지키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이렇게 한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이 실제로 내 버린 바 되고 새 법으로 대치되었다고 가르친다면 우리는 명백하게 구약의 율법을 세우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율법을 허물고 방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방편으로 해서 우리는 이제 율법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교훈은 전적으로 거짓되고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3장에서 성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칭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절에서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느니라 하였습니다. 이것이 칭의 입니다. 이것은 3장 전체를 끝까지 뚫고 있습니다.

 

칭의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하나님의 존전에서 의롭다고 여겨지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여전히 우리의 죄 가운데 있지만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에 의한 법정적이고 법률적인 선고입니다. 사도가 주장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율법을 존귀케 하며 세운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5:17-18에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갈라디아서4:4에서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 아래에 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폐한다는 것, 그리고 율법이 구약 성경 전체라는 것과는 맞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