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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3장 Ch 23-3 믿음의 정의

제목: 로마서3장 Ch 23-3  믿음의 정의 

말씀: 로마서 3:27-31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 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지난 번에 이어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믿음이란 구원의 ‘매개체’에 불과합니다. 성경 어느 곳에서도 믿음 때문에 우리가 의롭다 함을 입었다고 하는 것을 찾을 수 가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믿음으로 by faith’ 혹은 ‘믿음을 통해서through faith’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것으로 되는 ‘도구instrument’ 내지 ‘통로 channel’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완벽한 공로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완전한 삶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전가시킴으로 말미암습니다. 이것이 ‘구원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그 의가 우리의 것으로 되는 통로요 매개체에 불과합니다. 그 의는 완전한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내 믿음은 나의 의가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를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의에 붙잡아 매는 것에 불과합니다. 믿음은 항상 그 대상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대상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이루실 공로요 그의 완전한 의입니다.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단지 우리를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의와 우리를 연결시켜 주는 통로요 매개체에 불과합니다. 구원하는 의는 그리스도의 의이며, 믿음은 단순히 그것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줍니다. 믿음은 반드시 어떤 것을 믿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믿음에는 언제나 신뢰의 요소, 위임이 요소, 복종의 요소, 믿는 바에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요소가 있게 마련입니다.

 

믿음이란 첫째, 진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둘째,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셋째, 그것에 자기 자신을 위임하고 전폭적으로 그것에 자아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믿음에 이러한 것들이 분리되거나 믿는 것belief과 위탁committal사이, 믿는 것과 신뢰trust 사이에 틈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야고보서2:24에서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 만은 아니니라’ 하면서 표면적으로는 행위를 말하는 것 같지만 전체적인 문맥을 보면, 당시 초대교회 시대에 믿음을 전혀 그릇된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의 행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입으로 만하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2:19에서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것을 귀신들도 믿고 떤다고 하였으며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야고보가 하는 얘기도 믿음이 요소들에 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