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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로마서 3장 Ch.18-2 그러나 이제는 2

제목: 로마서 3장 Ch.19 그러나 이제는 2

말씀: 로마서 3:21-26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But now’의 ‘이제’는 모든 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전환점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심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들은 새 시대에 살게 된 것입니다. 바로 그 ‘이제’입니다. 이제 더 이상 옛 시대가 아니요 새로운 시대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돌입한 것입니다. 우리는 말세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라는 말은 역사적 국면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다른 양상으로 표현하면 그리스도의 신앙이란 철학이 아니요 단순히 하나의 교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련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교훈은 역사적인 사실로부터 나오며 그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들 신앙과 소위 종교라고 칭하는 모든 것들의 차이점입니다. 모든 종교들은 단순히 교훈입니다. 그러나 신앙에는 교훈에 앞서서 역사적 사건과 사실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건들과 활동들과 사실들에 대한 하나의 공표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것을 나타내 주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의 생애와 죽음 부활 승천이라는 역사적 사건들과 오순절, 성령 강림사건 속에서 그것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원리입니다. 고려할 것은 하나님의 사죄와 구원에 대한 사상을 정확히 정립하여야 합니다. 고린도전서15:4에서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 사실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이란 말은 이미 일어난 사건과 사실에 대한 선언인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여기서 말하는 바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단순히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라’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실 용의가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이 구원의 길을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바울은 3장 마지막까지 이것을 이야기하면서 ‘이제’라는 말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단순히 죄의 용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힘주어 말하는 것은 우리는 ‘적극적인 의’를 받게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즉 ‘이제(But now)는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를 받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통하여 도덕성과 철학으로 그것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바울은 그 모든 것이 헛것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의가 효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사함 받았다는 것 그 자체로는 하늘에 들어갈 허락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들어갈 허락을 받기 위하여는 먼저 우리는 필연코 의로 옷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태복음의 비유인 왕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으나 예복을 입지 않아 참여하지 못하는 것과 같게 됩니다.

 

우리는 적극적인 의를 필요로 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이 위대한 교리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간주해 주신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의로 우리를 옷 입히십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