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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미가의 기도

제목: 미가의 기도


말씀: 미가 7: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내용: 미가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와 동일한 위기 상황에 살았습니다. 거주지 또한 이사야는 예루살렘에서, 미가는 예루살렘에서 동남쪽으로 약25마일 떨어진 시골마을 모레셋 출신입니다. 미가의 세 편의 설교에는 미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설교 패턴은 앞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선언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남은 자와 메시아 왕국의 영광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미가는 바벨론과 유다의 멸망과 포로들의 귀환을 예언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3장의 심판 설교이며 두 번째는 5장의 메시아 탄생의 예언적 설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6장의 심판의 예언적 설교입니다. 그리고 미가서를 마무리하면서  7장에서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보호하심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을 '목자'로 표현하면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셔서 회복시켜 주시길 간청하였습니다. 7장 14절에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합니다.  무너진 이스라엘의 삶에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무너져 있는 것은 우리의 불신앙으로 '하나님이 부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 왕권의 '주의 지팡이'가 우리를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19절, 오늘의 본문에서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됨을 용서하여 주시고, 마지막 20절에서 성실을 베푸시고 인애를 더하여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 분이 창조하셨고, 그 분이 빚으셨습니다. 모든 것이 그 분에 의함 것임을 인정하며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하여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선한 것(6:8)’이라 말씀하시면서 이를 행하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세상 일에 대한 탐심으로 드리는 간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는 간청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세상의 모든 탐심보다 더 위대한 소망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삶이 될 때 우리의 삶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는 우리가 온전히 주님께 속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청하여야 합니다. 그 분의 인애와 긍휼이 우리들 안에 충만하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내 뜻과 내 의지가 아니라 주님의 나에 대한 계획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동행하는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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