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마음이 청결한 자

제목: 마음이 청결한 자

 

말씀: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청결한pure’의 헬라어는 ‘카다로스’로 깨끗한, 순결한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점 흠이 없이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것으로 ‘진실함integrity’를 의미합니다. 이는 한결 같은 헌신과 변하지 않는 충성의 의미를 갖습니다.

 

‘마음heart’ 은 생명의 근원(the wellspring of life) 이라고 합니다(잠4:23). 다시 말해서 생명의 근원은 마음입니다. 에베소서 4:18에서는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마음이 굳어지면 하나님의 생명이 떠난다고 합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생명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순수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거룩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21에서는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이 있는 blessed’이 본문에서는 형용사로 쓰였으며, 원어 성경에서, 본문의 ‘복이 있는’은 헬라어로 ‘마카리오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행운의, 복된'의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아쉐르’이며 이의 어원은 ‘아솨르’입니다. ‘아솨르’에는 '곧다, 평탄하다, 행복하다, 정직하다'의 뜻이 있으며, 이의 연관어인 ‘‘야솨르’도 '곧다, 평탄하다, 곧게 인도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원어에서 사용된 용어를 바탕으로 의미를 정리하면, ‘복이 있는’은 평탄하게 하고 곧게 인도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다’, 요한복음 1:18에서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십니다. 구약의 출애굽기 33:20에서도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십니다. 볼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볼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비롯하며 많은 사람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구약에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하였다는 말씀이 있는데, 대면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대면 할 정도로 친숙함을 의미한다고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출33:11).

 

오늘의 말씀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속하여 인도함을 받아 하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의 마음이 청결하고 순수하며 진실되어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언의 은사  (0) 2022.04.26
사르밧 과부  (0) 2022.04.21
방언 통역의 은사  (0) 2022.04.14
하박국의 기도  (0) 2022.04.12
일어나리라  (0)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