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의 사도 요한 1
말씀: 요한복음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공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임을 당할 때 있었던 여인들에 대하여 학자들이 분석하기를,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의 이름은 ‘살로메’이며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자매 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의 사촌이자 침례 요한의 친척이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를 따랐고, 아들들을 위해 예수께 탄원했으며,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여인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둔 두 아들입니다.
먼저, 사랑의 사도 요한입니다. 마가복음 3:17에, “또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Boanerges, ’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합니다. 그들의 별명을 우레의 아들이라고 한 것은 그만큼 성격이 과격했다는 뜻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9:52-54에는,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합니다.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조금도 틀리지 않는 야고보와 요한 형제입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요한의 행적이 특별나게 묘사된 내용들은 별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요한은,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남기고, 베드로도 베드로전/후서를 남겼지만, 야고보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요한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성서에는 요한의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마지막 장에서 딱 한 번 세베대의 두 아들이 언급되는데, 이들은 갈릴리 바다 옆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일곱 제자 중에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학자들의 견해로 최후의 만찬 당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무덤이 비었을 때, 그리고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에 마지막으로 나타나셨을 때 있었던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는 요한이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 (1) | 2024.09.24 |
---|---|
사랑의 사도 요한 2 (1) | 2024.09.19 |
땅끝에서 찾으라 (2) | 2024.09.12 |
걸림 돌, 디딤 돌 (1) | 2024.09.10 |
제자 삼총사 (0)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