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주님
말씀: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니느라’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 후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을 안수한 아나니아도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고 듣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4:12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중략)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하셨습니다. 또한 성경은 오직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임이라(벧후1:20-21)’하십니다. 즉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다 보면 특별한 감정을 느끼거나 특별한 것이 생각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 또는 감정이 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출애굽기31:18에,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셨고, 십계명이 적힌 돌판은 하나님께서 직접 쓰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성경의 말씀은 성령님의 조명 아래 성경을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조명이란 빛을 비추어 준다는 말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성령이시며 성경을 올바로 해석해 주시는 분도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어두운 마음과 지성에 빛을 비추어 주실 때, 우리는 성경의 뜻을 올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 의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어떤 사안을 한동안 생각하면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것이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또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때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인가 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새벽에 잠에서 깰 즈음이나, 또는 기도 중에 특별한 생각을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성령의 조명’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회개의 마음이 생긴다든지 은혜의 마음 또는 긍휼의 마음 등이 생기는 것은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응답을 받으셨고 또 받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인지 아닌지 모를 경우가 많으실 것입니다. 여러분께 권면드립니다.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매일 일기 쓰듯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되면 순간 순간 메모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항상 메모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류별로 분류되어 있는데, 말씀을 전하기 위한 메모, 기도 응답과 관련된 메모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러 공동체 모임이 있는데 모임별로 메모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도 자주 활용합니다. 그때 그때 바로 메모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하고 추후에 보면 주님의 음성, 기도 응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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