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팔복 2
말씀: 마태복음 5:7-10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이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지난 시간에 이어 팔복 말씀을 계속 합니다.
다섯 번째 복은 7 절의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하십니다. ‘긍휼 mercy’ 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은혜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은혜를 베푸는 자에게 주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시고, 고통을 당하는 자와 궁핍한 자를 동정하며, 죄를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복은 8절의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입니다. ‘마음heart’ 은 생명의 근원(the wellspring of life) 이라고 합니다 (잠4:23).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인 마음에 오직 주님 만이 거하시어 믿음의 순결을 지키며 깨끗하고 바른 믿음 생활을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보는 영광이 있다고 하십니다.
일곱 번째 복은 9절의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입니다. 화평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축복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축복입니다. 이는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화평하게 하는 자, 복음의 일꾼, 복음을 전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 복은 10절의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핍박과 환난과 고난을 받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공의를 베푸사 그들을 하늘 나라에 두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즉, 팔복 말씀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내 안에 하나님이 없음을 깨닫는 영적 가난을 느껴서, 나의 죄를 애통하는 마음에, 나의 품성이 온유케 되고, 나아가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예수님처럼 긍휼의 마음과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꾼, 즉 하나님의 아들로 성장하고, 이로 인하여 박해도 받게 되지만 그 박해를 끝까지 참아내는 자는 하늘 나라에 속하게 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팔복은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축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즉 팔복 말씀은 칭의, 거듭남, 양자, 견인, 성화의 구원에 이르는 것 즉, 구원의 서정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