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순종을 위한 부르심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을 부르실 때 모든 삶을 무조건적으로 그에게 헌신하실 것을 요구하셨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를 믿고 따르며, 그분의 뜻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내적인 신앙은 외적인 순종을 동반해야 하다. 케에르케르고(Kierkegaard)는 ‘믿기 어렵다는 것은 순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순종이 없다면 진정한 믿음도 제자도도 없다. 순종을 원하시는 부름에 망설인다면 우리는 절대로 그리스도의 빛이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 교회 안의 많은 사람들이 핑계를 내세우며 되도록 편한 쪽으로 제자도를 타협하려고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에 있어서는 절반이라는 개념이 없다. 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말콤 무게리지(Malcolm Muggeridge)는 ‘어떠한 희생을 당하더라도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묶어야 한다. 마치 옛날 선원들이 파도와 폭풍이 몰아칠 때 자신을 돛대에 묶었던 것처럼 말이다.’ 라고 하였다. 오늘날의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 순종과 충성으로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묶는 진정한 제자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대 기독교의 비극은 믿음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많은데, 순종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적다는 사실이다. 성경적 복음 전도는 하나님 나라를 그 중심으로 하고, 하나님의 법칙을 강조하며, 사람들을 근본적인 순종에로 부르는 것이다.
순종의 삶은 고통스럽긴 하지만 자유롭다. 순종의 삶을 사는 동안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만 악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매일 형제들끼리 서로 권면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히브리서3:12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하라’ 하셨다. 인간들의 관계가 아무리 강하고 결속력이 있다해도, 가족 간의 결속을 제외하고 그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끊어지지 않는 것은 없다. 형제관계는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원히 연합되어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절대적인 순종을 기대하신다. 그가 먼저 우리를 위하여 생명을 내놓으셨고, 성령을 우리 마음에 두고 서로 사랑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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