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사도 바울의 제1차적인 목적은 이신칭의의 결과인 우리 구원의 확실성과 최종성을 보여주는 데 세가지 방면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평화를 가져다 줌’ 그리고 ‘은혜 안에 서 있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게’ 합니다. 이어서 3-4 절에서 우리가 당하는 시험과 환난이 그 소망을 요동케하기는 커녕 그것을 더욱 확신케 한다고 하며, 나아가 5절에서 ‘소망이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절의 말씀에서 우리가 먼저 이해하여야 할 것은 바울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라는 것입니다. 즉 세상에 사는 날 동안의 믿는 신자의 현실적인 체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결코 이 세상에서나 최후 심판날에 부끄럼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시련과 문제들과 환난과 고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망을 가지고 있으면 결단코 부끄럼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부끄럼도 느끼지 않을 것이요, 절망하지도 않을 것이요, 밑으로 뚝 떨어졌다고 느끼지도 않을 것입니다.
디모데후서1:12에서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하였습니다. 당시 바울은 옥에 갇힌 몸이었습니다. 죄수의 몸으로 옥에 갇히고 늙어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오므라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러한 시련과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다. 그러나 나는 부끄럽지 않다고 합니다. 12절 후반부에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고 합니다. 그는 믿음과 신념을 갖고 있기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이 서신을 받은 디모데는 의기소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1:8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 신앙에 관해 분명치 않은 사람은 환경을 부끄러워합니다. 시련에 부딪친 디모데는 사도 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해 부끄럼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를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15절에서 자신을 버린 ‘부겔로와 허모게노’를 언급하고 다음 16-18절에서는 자신을 돌보아준 ‘오네시보로’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오네시보로는 믿음이 강하고 그것을 이해하여 바울의 갇힌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아가 자주 바울을 찾아가 돌보아 주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앞서 1장에서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16절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복음과 소망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자랑하는 바울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바울처럼 복음 전도와 주님께 소망을 두는 참 그리스도인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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