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굴의 기도 1

제목: 아굴의 기도 1

 

말씀: 잠언 30: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내용: 오늘의 기도는 제가 자주 암송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와 달리, 아굴의 기도는 다소 안정된 시기에 드린 기도입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을 시기로, 나라는 부유하고 안정되었을 때 입니다. 안타깝게도 성경에 아굴이 어떤 사람인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학자들은 솔로몬 시대의 지혜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30장 2,3절에서 그의 품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확고한 믿음을 갖은 자(5-6절)입니다.

 

첫째,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 하옵시고’

‘헛된 것falsehood’은 무익한 일, 쓸데 없는 일로, 영원하지 못하며 없어지는 것들 입니다. 즉, 세상적인 재물과 부귀 명예 등을 말합니다. 세상적으로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는데 나중에 보니 이것들은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 허탈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거짓말lies’은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사실처럼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인이요 적그리스도라고 하십니다. 시편 58:3에,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요한일서2:22 에, ‘거짓말을 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하였습니다.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한다는 것은 진실되고 정직한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진실truth’은 거짓이 없고 참된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직uprightness’ 도 거짓이나 꾸밈없이 마음이 바르고 곧음이라 정의합니다.  잠언 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하시고, 15: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하셨습니다.

진실되고 정직한 삶에서 나오는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