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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역지사지

제목: 역지사지

 

말씀: 빌립보서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이라’

 

말씀에서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설명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근본은 하나님의 본체로 하나님과 동등하지만, 사람과 같이 되시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비우고 낮추고 복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합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심에도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모습이 되신 것입니다. 완전한 역지사지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아니라 상대방이 되어 이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인간을 위하여 사람이 입장이 아니라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이 보다 완벽한 역지사지가 또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말씀의 첫 구절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그 마음을 우리도 품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완벽한 역지사지라기 보다는 아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내가 연합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3:16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6-17에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 안에 계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내 안에 함께 계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성령님께서 내 안에 임재하신다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인격적 임재와 교제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마음에 성령님께서 계신가요? 우리의 마음에 살아 계시고,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고 계신가요? 임재하신다는 것은, 우리의 육신은 세상에서 삶을 누리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성령님께서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삶을 살면서 세상적으로 살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안 계시면 우리는 세상적으로 살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성령님께서 항상 내 안에 계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세상적인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 이것만이 단번에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영상 설교 120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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