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화평, 거룩

제목: 청결, 화평, 거룩

 

주님께서는 광야에 있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광야에 있을 때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를 직접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주의 길을 준비하고 그가 오실 길을 곧게하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3:3입니다.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하라’ 하십니다. 마가복음에도 기록된 이 말씀은 구약의 이사야 40:3-5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사야40:3-5은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하나님이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와 같이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리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당시의 배경은 앗수르에 이어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주전 586년 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 때에 완전히 함락당하고 70년에 걸친 포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페르샤의 고레스라는 지도자가 바벨론을 패퇴시킴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예비하라’는 히브리어로 ‘파나panah’라고 하며 ‘준비하다, 대면하다’의 의미입니다. 즉 ‘길을 예비하라’의 의미는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세상적으로만 살았던 것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거룩하고 경건함 갖추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5:8의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와 히브리서 12:14에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하신 말씀처럼 믿음의 자녀들은 ‘청결함 화평함 거룩함’을 갖추어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청결함, 화평함, 거룩함에 대하여 성경 구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청결함은 히브리서10:22에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화평함은 마태복음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거룩함은 베드로전서1:15의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이러한 말씀처럼 우리는 광야의 시간에 청결함과 화평함 거룩함으로 광야의 시간 다음을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영상설교 118  '광야 그리고 초장'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