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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사도 요한 John

제목: 사도 요한John

 

말씀: 요일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

 

요한은 사도이며, 최초로 순교한 12사도인 대야고보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이름의 뜻은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요한은 사랑의 사도로 불릴 정도로 사랑을 많이 강조한 사도로서 요한복음과 요한 일,이,삼서 및 요한계시록의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방인 선교의 사명을 받았다면, 사도 요한은 그의 저서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의 복음 전파자로서의 사명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형인 야고보와 함께 가버나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와 함께 어부로 생업을 하였습니다. 요한은 벳새다 사람 세베다와 어머니 살로메의 아들로 어느날 게넷사렛 호수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다가 예수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를 남겨둔 채 예수님을  따라 나서 제자가 되었습니다. 성령 강림 이후 베드로와 함께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한 요한을 사도 바울은 야고보, 베드로와 함께 ‘교회의 기둥’이라고 불렀습니다.

 

요한은 스스로를 ‘예수께서 사랑하는 그 제자’로 칭하기도 합니다(요21:20,24). 그래서 '애제자'라는별명이 붙기도하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과 함께 한 최후 만찬 때에도 예수님과 가까이 하였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시 십자가 아래까지 따라가서 예수님의 육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봉양을 부탁받기도 합니다.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7가지 자기표현과 예수님의 7대 표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7가지 자기표현은, 예수님을 ‘생명의 떡(6:35)’ ‘세상의 빛(8:12)’ ‘양의 문(10:7)’ ‘선한 목자(10:11)’ ‘부활 생명(11:25)’ ‘길, 진리, 생명(14:6)’, ‘참 포도나무(15:1)’로 표현하는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AD 60년대 중후반 무렵에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인 막달라 마리아를 모시고 살다가 유대 땅을 떠나 에베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소아시아 지방에서 흥왕하게 되자, 바울을 이어 에베소 교회를 맡아 목회하던 디모데의 초빙을 받아 AD 60년대 중후반 경에 노년의 마리아를 모시고 에베소에 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년에는 밧모섬으로 유배되어 혹독한 채석장에서 중노동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후에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측근에 의해서 암살당했는데, 그후 밧모섬 유배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온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하고 제자들을 양육하다가 AD 100년경에 95세라는 나이에 주님 곁으로 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도 요한은 12제자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자연사한 제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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