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적으로 건강하기
말씀: 디모데전서4: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여러분 환자가 의사 처방한 약을 먹으면서도 약 먹는다고 낫겠어 하면 그 병이 낫겠습니까? 재활 운동하면서도 이런다고 낫겠어 하면 낫겠습니까? 모든 병은 마마음에부터 온다고도 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가 병을 만든다고 합니다. 의가가 주신 약이 몸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약도 효력을 발휘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포용하는 마음입니다. 믿음의 마음입니다.
영적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에 의문을 갖으면 결코 응답받지 못할 것입니다.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긍정정인 마음은 감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4:4에서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좋은 일만 있었나요? 잠시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지나고 나니 좋은 일들이 있으니 그것 또한 감사한 것입니다. 이렇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모두가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18 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라, 어떤 상황에도 감사하라’라는 의미입니다. 항상 감사하여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아 셀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물론 고난과 역경과 환난에도 감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감사는 느낄 ‘감’(感)자에 사례할 ‘사’(謝)자를 써서 한자말로 해석하면 ‘느껴지는 것을 사례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헬라어로 ‘유카리스티아’로 좋다는 뜻의 ‘유’와 은혜라는 뜻의 ‘카리스’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좋은 은혜’ 또는 ‘은혜가 좋다’가 될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것을, 주님이 주신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감사가 ‘토다’입니다. 토다는 찬송, 고백이라는 뜻입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은혜는 나의 공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노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그냥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감사는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은혜의 산물인 것입니다.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물론 그렇지 않은 것에도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계획하고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만이 은혜인가요?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것이 성경적이지 못하면 주님께서는 그 길을 막으실 것입니다. 이것도 은혜이며 감사할 일입니다.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얘기 안 해도 그리하겠지만 지금 얘기하는 것은 어떠한 환난과 핍박과 어려움이 있어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그 모든 것에 감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