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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좋은 편

제목: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좋은 편

말씀: 누가복음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좋은 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본문 10: 42에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두가지 측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마르다의 관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마르다를 향한 칭찬과 격려이면서도 가벼운 책망이기도 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의 행위를 좋게 여기면서도 주님의 제자로서 삶의 우선순위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르다는 자신도 모르게 큰 잘못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옳다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피곤하신 예수님을 편히 쉬게 해드리고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예수님의 관점입니다. 언니인 마르다는 동생이 일을 도와주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만 듣는 것에 마음이 상한 것입니다. 그런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본문의 앞 절인 10: 41에서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꾸지람이라 해석하기도 하지만 저는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위로를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분주히 준비하는 사람에게 꾸지람을 하시겠습니까? 그러시는 예수님이 아니시죠, 위로하면서 괜찮다 조금만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들음보다 행함에 너무 치우치지 말라는 권면과 위로의 말씀이십니다.


본문 10: 39에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10: 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0: 27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ㄹ고 했습니다. 로마서 10: 14에도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3: 23에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바르게 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내 뜻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즐거워하며 들은 말씀을 열심히 행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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