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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좋은 편

제목: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좋은 편

말씀: 누가복음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좋은 편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22에,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합니다. 히브리서를 통상 ‘믿음장’이라 하고 다음의 신약의 잠언인 야고보서는 ‘행함장’ 이라 하죠. 이 말씀에서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22절에 앞서 21절에서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받아 마음에 심고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 쪽 귀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25절에서 실천하는 자는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야고보가 하는 이야기는 당시 성도들이 믿음의 구원 교리에만 강하게 집착하여 실천을 등한시하는 것에 대한 권면이고 경고인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누가복음10장의 다음인 11장에서도 말씀하십니다. 11:28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라고 기록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리아처럼 항상 주 앞에 나아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확신 가운데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준비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한 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하고, 마르다는 안 좋은 편을 택하였다는 이분법적 사고가 절대 아닙니다.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2:22에서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하셨습니다.

여러분 본문은 예수님이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주님을 시중들었던 여인은 마르다였고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씻은 여인은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언제나 주님과의 기본관계를 중요시하며 남의 일에 관계치 아니하고 "주 안에 거하는" 기쁨에 충만했습니다. 그렇다고 마리아가 절대적으로 옳고 마르다는 잘못되었기 때문에 모두 마리아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마르다의 행위가 필요 없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믿음과 행위를 같이 요구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자신의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는 행함, 그리고 예수님 앞에서 항상 무릎을 꿇고 경외하는 모습을 통하여 마리아의 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모습에서도 경외의 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2:17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고, 2:22에서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위를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저오 여러분 모두가 믿음의 행함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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