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말씀

이웃 사랑

제목; 이웃 사랑

 

말씀: 로마서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내용: 오늘의 본문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하시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합니다. 율법을 다 이루는 것이 가능합니까? 제가 직접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간접적으로 주신 계명이 613 가지라고 합니다. ‘~을 하라’는 계명이 248 가지, ‘~하지 말라’는 것은 365 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이것을 다 지킬 수 있나요?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아니 어려운 정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가지 악을 행하지 않고 이웃을 나 자신같이 사랑하면 율법을 완성한다고 하십니다.

 

그 다음의 9절에서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 지라도’ 하였습니다. 이는 출애굽기 20장(신명기 5장)의 십계명 중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이것 말고도 다른 계명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안에 모두 포함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10절)’ 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거룩한 백성이 되는 조건으로 율법을 주시고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십계명입니다. 수직적으로는 하나님 사랑이며 수평적으로 이웃 사랑으로서, 이 두 사랑의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인 것이라 하셨습니다(마 22:37~4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로 살인, 간음, 도둑질 같은 이웃을 해하는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율법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보다 하나님과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그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지만 성경은 보다 적극적으로 사랑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랑의 빚 외에는 타인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말라는 것이요, 사랑의 빚 만을 지라고 하십니다. 본문에서 사랑이 율법을 다 이루는 것이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신 것이 613가지 계명을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로마서 3:20b 에서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셨습니다. 즉 율법은 나를 옥죄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그리하지 않으십니다. 로마서 8:4절에 ‘율법의 요구’라고 하십니다.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그분이 원하시는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율법을 통하여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사랑의 정신’입니다. ‘영에 따라 행하는 영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에게 사랑으로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빚진 사랑을 이웃에게 갚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여야 그 크고 깊고 넓은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나요? 삭막해가는 이 세상을 윤택하게 하는 길은 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가 그 사랑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먼저 믿는 사람들이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사랑의 빚은 갚는 것은 그분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추인 보화 2  (0) 2022.09.15
감추인 보화 1  (0) 2022.09.13
온유한 자  (0) 2022.09.06
성령의 열매  (0) 2022.09.01
모세의 어머니  (0)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