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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감추인 보화 2

제목: 감추인 보화 2

 

말씀: 마태복음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오늘은 지난 화요일의 말씀인 ‘감추인 보화’를 좀 더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감추인 보화와 진주에 관한 비유 말씀을 비교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밭에서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농부나(마 13:44), 극히 값진 진주 장사꾼(마 13:45-46)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다른 것은 밭에 감추인 보화의 발견은 예상치 못한 우연의 결과이고, 값진 진주를 찾은 경우는 꾸준한 노력으로 발견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나의 노력 만으로 되는 일 일까요?


성경적 구원의 역사로 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는 구원의 말씀에 무관심하고, 죄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던 자가 우연히 친구와 교회에 가거나, 복음에 대하여 우연히 듣는 중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고 회심시켜 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진주 장사꾼 비유는 이미 거듭난 사람으로 그는 진주의 귀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진주를 애써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 찾던 진주를 발견한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이라 할 지라도 성화의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진주를 일찍 찾을 수도 있고 누구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 진주 장사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쉬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도움이 필요한 당신의 백성을 찾아 다닙니다.  이것 또한 모든 것이 나의 노력 만으로 되는 일 일까요?

중요한 결론은 두 가지 비유가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 3:3).

그런데 두 가지 비유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값진 보물이 묻혀 있는 밭을 산 농부와 값진 진주를 산 진주 장사꾼이 자신이 가진 것 전부를 팔아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온전히 주님을 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온 몸 다해, 온 마음 다해 최선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믿음에는 대충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대충 넘어 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믿음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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